| 14 Apr 2010 |
리얼포스 질렀어용키보드가 갖고 싶단 생각이 든지 24시간만에 리얼포스 103 질렀다. 트위터랑 유타랑 irc 에 다 물어봤는데, 내 주위에 이렇게 비싼 키보드 쓰는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과, 그 사람들이 전부 사라고 강추하고 있단 사실에 놀랐음. -_- 그래 어디한번 써보자. 마지막 순간까지 87 과 103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irc 에서 다들 풀키사라길래 풀키 삼. 원랜 HHKP2 가 갖고싶었는데 어?!?!?!!? 하지만 화살표키 없는건 좀 슬프다규... 텐키리스가 마우스까지 가는 시간이 빠르다고들 하던데 어차피 vim + xmonad 인생에서 마우스 잡을일이 남들보다 적다. 2 day shipping 으로 질렀으니 주말전에 받아보겠구나. 기대기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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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전면허 시험보러 갔는데 집카에서 보험 포토카피 줬다고 시험 못보게 하고. 집카에 전화했더니 글러브박스에 있는 보험카드로는 시험 못본다고 하고. 스테잇 아이디 만들려고 기다렸더니 나만 제일 늦게 나오고 사진은 그지같고. 출근해서 피처 실험해보니 결과 구리게 나오고. 벤옹이랑 SRM 돌았는데 멍청한 실수로 500 틀리고. 집에 오니 인터넷은 삐꾸같고. vim-latex 는 한글 입력하니 죽고. 데스크탑 우분투 인스톨레이션은 nautilus 가 영영 안뜨고.... 그래 이렇게 안 풀리는 날도 있는거지 싶지만 정말..... 뒤지겠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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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Apr 2010 |
하루이틀 해서 확 나아질 정도로 만만해서야 이쪽에서도 재미가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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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 별로 없지만 재미는 있군요.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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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est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 history of AI by a Stanford CS professor. A whopping 600 pages PDF available on the web... I'd like to buy a kindle edition? Introduction to Machine Learning is a draft of a ML textbook from the same author. Even though it's becoming a bit outdated, I'd welcome another take on temporal difference learning and 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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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Apr 2010 |
AOJ 페이지별 요구사항 (작성중)작성중. mockingbird 를 처음으로 써봤는데 재미있다. Could be better, but pretty good.. 이 지금까지의 인상인 듯. |
so awes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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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J IDEA 받아서 자바 코딩을 좀 해보는데, vim 키매핑에 내가 얼마나 적응했었는지 알겠다;; 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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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Apr 2010 |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고 (7시 -.-) 오크 파크 가서 아침 먹고, 자전거 사러 갔다가, 장보고 보은이한테 테이블 받아 돌아오고 나니 오후 2시. 빈둥거리다가 저녁도 안먹고 7시쯤 살짝 누웠는데 깨보니 다음날 아침 8시. 아니 이런 건전한 주말이 있나 -_- |
| 10 Apr 2010 |
anyway, I now have a Windows machine at home, and their Korean font rendering is much more pleasant than Ubuntu. And I can do internet banking now. Ha ha 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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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 a DRW laptop - a thinkpad T500. Wanted Ubuntu, but because of VPN I have to have one inside VirtualBox on XP. Cisco is l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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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Apr 2010 |
AOJ 웹 프론트엔드 요구사항 드래프트아웃라인
문제 관리 모듈
컨테스트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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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Apr 2010 | |
| 06 Apr 2010 |
음 브아걸 LOVE 가 세인트바이너리 작곡이었구나.. |
| 02 Apr 2010 |
성장에 관하여DISCLAIMER: 조.. 좀 재수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나는 일 중독, 공부 중독, 성장 중독이다. 따라서 지금 구글에 내 이름을 치면 첫 페이지에 나오는 "구종만은 언제 공부가 질릴것인가." 라는 질문의 답은 '안질려요, 아마' 일 것이다. 흠. 나의 일 중독이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ACM ICPC 대회를 준비하던 1학년 겨울방학쯤이다.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밤샘 코딩을 포함해서 -_- 겨울방학 내내 잠-코딩-밥-코딩-밥-코딩-잠의 생활을 반복하곤 했다. 평생 그렇게 뭔가 열심히 해본 적이 없던 내가 뭘 잘못 먹었길래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한 것일까? 코딩이 그렇게 재미있어서였을까?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때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시절이 내 실력이 느는 것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게 느껴지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아직도.. 12월 모의고사에서 우리가 토멕네 팀 뒤로 2등했을 때 느껴지던 '와, 내가 이만큼 늘었구나' 라는 느낌을 기억한다. 어제 모르던 것을 오늘 배우면 내일은 못 풀던 문제를 풀 수 있었고, 같은 것을 짜더라도 전보다 좀 더 빠르고 간결하게 짤 수 있다는 것이 확확 느껴지던 시절이었다. '성장' 이란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 (motivation)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슬래시닷의 카르마 쌓기 (...), 탑코더에서 레이팅 올리기, 심지어는 취업 시장에서 스펙 쌓기까지, 성장이라는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성장이라는 동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일 것이다. 캐릭터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갖추고, 전에 갈 수 없던 지역에 가고 칭호를 얻는다. 나는 게임을 정말 안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게임 중독자들을 너무나도 잘 이해한다. 나는 그들이 게임을 할 때 느끼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공부를 하고 싶은데, 다른 일이 바빠서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시절 쓴 일기에 이런 구절이 있다: '레벨업을 절실하게 해야 하는데 컴퓨터가 고장난 와우저의 심정으로 매일매일 잠이 든다.' ... (나지만 이쯤 되면 정신병인거 같다) 그렇게 성장에 중독되어버린 후로 나는 그냥 쭉 달려왔다. 지금까지 이룬 것이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 이룰 것이 있다면 그건 내가 커다란 야망이 있어서도 아니고, 머리가 비상해서도 아니고, 단지 '아 시발 이것만 잡고 잔다' 라는 게이머와 똑같은 기분으로 '아 시발 이것만 하고 잔다' 라면서 해 보고 싶은 공부를 해 왔기 때문이다. 대체 왜 나한테는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실 나는 프로그래밍 대회가 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다시 2002년 겨울 이야기를 해 보면, 그 당시의 나는 성장하기 딱 좋은 환경에 있었다. 월드파이널에 진출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생겼고, C 위에서 모든 자료구조를 직접 짜 가면서 코딩하다가 C++ 과 STL 을 쓰기 시작하니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도 있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 것은 '피드백' 이었다. 단순히 소스 코드가 맞는 답을 내는지를 판정해 주는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지만, 더 큰 것은 경쟁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 피드백이다. 내가 얘보다 문제를 빨리 푼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엔 이걸 내가 더 빨리 풀었다. 내가 랭킹에서 얘를 이긴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이겼다. 그만큼 성장한 것이다. 이런 피드백들은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강하게 실감하게 해준다. 이거 좀 더 하니까 좀 더 빨라졌다. 이거 좀 더 하니까 못 하던 것을 할 수 있다. 그 기분만큼 즐거운 게 어디 있을까. 프로그래밍 대회는 자신이 짠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프로그래밍과도 다르다. 코드 리뷰와 유닛 테스트는 대안이 되어 줄 수는 있지만 결국 한계가 있다. (프로그래밍 대회에서도 물론 한계는 있다 -_-)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코드 리뷰와 유닛 테스트는 사치일 뿐이다. 나는 남들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배우지 못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창구가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비교적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 얘기하다 보니 프로그래밍 대회 예찬론으로 다시 넘어왔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강력한 피드백이란 존재는... 현실 세계엔 별로 없다. 난 오늘 하루종일 코드를 짰지만 그 코드 아무도 안 봐준다. 회사에서 퍼포먼스 평가.. 일년에 한 번 있다. 내가 오늘 한 줄 공부 더해봤자 올해 안에 그거 써먹을 일은 없을 것이니, 하나 안 하나 내 인생에 뭐 달라질 게 보이는 건 없다. 그런 환경이 수많은 직장인들을 단지 '샐러리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람이 되도록 만든다. 이 환경 하에서 계속 성장하려면 다른 길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한 달마다 목표를 쓰고, 내가 한 일들을 파악하고, 진도를 체크하는 것이 내 나름의 답이다. 솔직히 뭐 대단한 것이 있다고 이걸 남들 다 볼 수 있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길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야기함으로써 스스로 무얼 원하는지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과거처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스스로 갈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쭉 앞으로 나아가서, 끝에 가서 뭐가 되고 싶은가, 뭘 이루고 싶은가는 잘 모르겠다. 지금의 나보다 좀 더 성장한 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확실하다. |
2010년 1/4분기 리뷰, 4월 목표어느덧 플랜 카테고리를 쓰기 시작한지도 3개월이 지났다. (....) 시간 참 빠르네.. 1/4분기가 지난 셈인데.. 2010년 계획에서 분기별로 리뷰하기로 한 것도 있고, 좀 돌아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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